과거에 방송된 SBS '좋은 아침'에 배우 이윤성과 치과의사 홍지호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답니다. 어느덧 결혼 14년차를 맞이한 홍지호는 아내 이윤성을 위해 영화 '러브액츄얼리'를 따라 한 깜짝 스케치북 이벤트를 준비했답니다.

 

홍지호는 "당신에게 첫눈에 반한 그날이 생각난다 오늘도 당신은 여전히 아름답다. 13년 동안 세찬 바람도 불었지만 당신은 이곳의 야생화처럼 꿋꿋하고 예뻤다. 나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당신만을 바라보고 당신만을 사랑하겠다"며 진심을 전했답니다.

이윤성은 "사실 스케치북을 가져가는 걸 보고 (이벤트를) 예상했지만 편지를 쓴 건 자기의 마음으로 쓴 것이지 않나. 나이 들면서 서로 더 의지하고 둘밖에 없을 텐데 생각이 많이 들었다. 제 개인적으로는 제 남편이 최고라고 생각한다"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.

참고로 이윤성은 2002년 10월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 이유로 1년6개월여 만에 이혼했답니다. 과거 김국진은 MBC '황금어장 - 무릎팍 도사'에 출연해 이윤성과의 이혼에 대해 "내가 평소에도 밖에 잘 안 나갈 정도로 성격이 내성적인데 결혼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"며 "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부족했다"고 전하기도 했죠.

Posted by 되게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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