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정민(21ㆍ울산동구청)은 2019년 2월 5일(화) 전라북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'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' 백두장사(140kg이하) 결정전(5전3선승제)에서 2015 천하장사 정창조(27ㆍ수원시청)를 3-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답니다.

2018년 문창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울산동구청에 입단해 실력을 인정받은 오정민은 이번 대회서 백두장사 등극했습니다. 특히, 만 21세 나이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한 오정민은 1996년 이태현이 만 21세로 나이로 백두장사에 등극한 이후 23년 만에 최연소 백두장사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했답니다.

오정민은 백두급 8강에 진출한 8명의 선수 중 나이가 가장 어림에도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. 4강에서는 백두장사에만 2번 오른 손명호(37ㆍ의성군청)에게 첫판을 내주고도 두 판을 연이어 따내 2-1로 역전승했답니다. 그리고 오정민의 상승세는 천하장사 정창조도 쉽게 막을 수 없었다. 오정민은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만난 정창조를 배지기로 제압했고, 두 번째판 시작 4초 만에 들배지기까지 성공시켜 2-0으로 앞서갔답니다.

동영상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6fb4Po6Urw4

Posted by 되게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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